건강할때 대비해야… _포커 배고픔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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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앵커: 말기 암환자의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으로 민간 암보험 가입 실태에 대한 이춘구 기자가 보도합니다. ⊙기자: 평소 보험을 들다가 부담이 된다며 해약을 했던 이 가족은 암소식이 청천벽력이 됐습니다. ⊙김우석(천안시 신방동): 아버님 폐암 판정을 받으시고 그와 함께 비용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거든요. 그래서 보험을 해약한 것에 대한 후회가 좀 막대하죠... ⊙기자: 흡연 남편의 영향으로 폐암에 걸린 40대 여성은 30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암보험으로 큰 걱정 없이 해결했습니다. ⊙백병숙(고양시 화정동): 보험으로 인해서 다시 살게 된 거죠. 그러니까 우리 생각에는 나는 아닐 것이다,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. ⊙기자: 현재 암에 걸리면 건강보험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. 말기 암으로 이어지면 소요비용은 통상 1억원이 넘는데 현재는 암보험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. 그러나 30살 이상 성인 1900만명 가운데 40%인 770만명만 암보험에 가입해 절반 이상이 무방비입니다. ⊙신영선(생명보험협회 팀장): 암보험 같은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계약자가 부담이나 비용들을 보험회사가 전액 부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이 개발될 것입니다. ⊙기자: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국민 대부분이 암보험 등에 들어 어려울 때를 대비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 우리나라는 4인 가족 중 한 명이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큽니다. 우리도 건강할 때 미리미리 자신의 건강에 대한 암보험에 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. KBS뉴스 이춘구입니다.